본문 바로가기

자료실21

<회원글> 창원은 배반의 도시인가? 창원은 배반의 도시인가 조현철(대양수산 대표) 1982년 3월 27일 우리나라에 프로야구가 시작됐을 때, 이 지역의 야구팬들은 먼저 우리지역의 연고팀이 어디인가 궁금해 했고, 그 팀이 롯데자이언츠라는걸 알고 나선 아무조건 따지지 않고 열렬히 응원한 야구팬이 많았으리라 생각한다. 자이언츠 팀이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프로야구 팀이라고 믿고, 우직하게도 30년 가까이 응원해왔었다. 돌이켜보면 구단에서 선심 쓰는 듯 1년에 겨우 몇 게임 치르는 걸로 푸대접했어도, 1982년 전국체전을 위해 급히 완성된, 위험하고도 관람하기 불편한 야구장이어도, 그러려니 하고 참고 지내왔던 세월이다. 그러던 중 2010년 10월 창원시에서 프로야구단을 유치하겠다고 하고 엔씨소프트란 회사에서 야구팀을 창단하겠다더니 일은 일사천리로 .. 2014. 3. 10.
<회원글> 정당공천제 논란과 지방자치 혁신 정당공천제 논란과 지방자치 혁신 조유묵(경남지방자치센터 상임이사) 6‧4지방선거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지방선거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그리고 안철수 신당(새정치연합) 등 3자구도로 치러질 것이라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최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제3지대 통합신당 창당에 전격 합의하면서 전혀 새로운 선거국면으로 접어든 느낌이다. 이에 앞서 새정치연합은 민주당과 새누리당에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공약을 이행하라고 압박하면서, 새정치연합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공천을 하지 않겠다는, 즉 무공천 선언을 하였다. 또한 이번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 합의의 이면에도 기초지방선거 무공천 합의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대선 당시 대선후보들의 공.. 2014. 3. 10.
경남지방자치시민센터 설립 제안서 (1) 지방자치 발전, 지역정치 활성화 (가칭)경남지방자치시민센터 발기인 가입서 (2) 경남지방자치시민센터 설립 제안서 경남지방자치시민센터 설립 제안서 1990년 이후 경남의 시민사회는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주체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폐쇄사회를 개방사회로 견인하고, 투명성, 청렴성, 약자보호 등 시민사회의 가치에 기초한 정의로운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 왔다. 동시에 경남의 시민사회는 각각의 위치에서 지방자치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서, 중앙집권사회를 분권 균형사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여전히 경남의 시민사회는 몇 가지 한계를 가지고 있다.첫째, 경남도내 시민사회의 불균형 발전이 심화되고 있다. 창원중심의 역동적인 시민사회 활동에 비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인 시·군 단위 기초자치.. 2014. 2. 11.